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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비와 당신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1. 비 오는 날 당신을 기다렸다는 추억에 행복합니다 이 영화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기다림,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평범한 로맨스 이야기와 달리 이 영화의 특징은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한번도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아련했고, 웬지 더 따뜻했다. 이들은 각자의 삶을 살았고, 오직 편지를 통해서만 소통했다.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고, 편지를 통해 성숙해갔다. 남자 주인공은 명문대에 다니는 형을 보며 어떻게든 자신도 그만큼은 되야겠다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려는 전형적인 우리 사회의 학생이었고 수험생이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 때까지 재수에 재수를 반복했다. 그러다 편지를 하면서 뭔가 깨달음을 얻은 그는 책가방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고 수..

영화 2022.05.15

(영화 리뷰) 싱크홀. 재난 속에서 '인간'을 얻다!! (스포주의)

#1. 그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인간. 함께 있어야 가능한 생존 재난 상황이란 말 그대로 절망과 지옥을 뜻하는 말이다. 인간의 생사가 걸린 곳에서 코미디를 얹기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해 볼 영화는 바로 극한의 상황 속, 절망에 웃음을 소스한 씽크홀이란 영화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어느 날 서울의 한 빌라가 싱크홀로 인해 땅 속으로 꺼져버리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의 생존 이야기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부성애와 코미디를 조화롭게 잘 섞었다. 그러나 커다란 임팩트는 부족했다. 코미디도, 휴먼도, 감동도, 뭔가 팍- 꽂히는 것은 부족했다. 그 이유는 일단 조연들의 스토리나 이야기가 부족했다. 감동을 주려면 일단 조연들의 죽음의 과정이 짧게나마 묘사됐던 것이 낫지 않..

영화 2022.05.14

(리뷰) 군 검사 도베르만 16회. 거꾸로 된 세상 속 올바른 정의를 위하여!

#1. 복수를 위한 마지막 사냥이 시작된다! 차우인은 양부관의 총알이 어깨를 관통하여 군 병원으로 이송된다. 그리고 삼일 만에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바로 도배만이었다. 도배만은 노태남이 던진 수류탄 폭발에 휘말려 큰 부상을 당한 줄 알았지만, 운 좋게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노태남은 수류탄 파편이 몸에 박혀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차우인은 알고 있었다. 자신을 쏜 양부관에게 살의가 없었다는 사실을.. 그녀가 방아쇠를 당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녀의 뒤에 노화영이 있기 때문이란 것을.. 사라진 양부관을 찾아야 했다. 찾아서 그녀를 설득해야 했다. 그래서.. 진실을 밝혀야만 했다. 용문구는 설악 패거리와 함께 경찰에 공개 수배되었다. 하지만 이대로 도망자 신세가 ..

월화 드라마 2022.04.27

(리뷰) 군 검사 도베르만 15회. 끊임없는 야망 때문에 폭주했던 그녀를 위한.. 마지막 안전핀.

#1. 수류탄이 심어준 공포, 수류탄으로 끝내려 했다 도배만과 차우인은 노화영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녀가 GOP 내부에서 있었던 가혹행위를 은폐하려 했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GOP 대대장 또한 노화영에게 보고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은 자기 책임이라고 말한다. 군대에서 전역하더라도 노화영이 지배하고 있는 아이엠 디펜스의 취업을 보장했기 때문이다. 이제 도배만과 차우인에게 남은 것은.. 노태남의 진술뿐이었다. 하지만 노화영은 노태남이 PTSD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아들을 이용했다. 아들을 이용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노태남을 제대시키기로 했다. 그래야만.. 자신을 지킬 수 있으니까.. 노태남도 알고 있었다...

월화 드라마 2022.04.26

(리뷰) 군 검사 도베르만 14회. 자기들만 살겠다는 이기심,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외침!

#1. 나무꾼의 옷을 벗겼던 건 차가운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이었다 GOP 내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노화영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이미 수없이 편 일병에게 군대 내 가혹행위에 대한 마음의 편지가 왔음에도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사실이 수사를 통해 알려지게 되면 사단장인 자신의 자리가 위험하다. 그래서 노화영은.. 모든 사건을 덮기로 했다. 이 사건은 군대 내 가혹행위 때문이 아니라 편 일병의 정신 이상으로 인한 독단적인 행동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그래서 화영은 아들 태남을 불러 이야기했다. 네가 싫어하는 군대에서.. 내보내 주겠다고. 전역시켜줄 테니까, 군 검사에게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이야기하라고. 그럼 이곳에서.. 나갈 수 있다고.. ..

월화 드라마 2022.04.23

(리뷰) 군 검사 도베르만 13회. 마지막 한발, 그 총알은 심판의 무게가 되기를..

#1. 참았다, 참았다.. 하지만 참지 못했다 강하준은 우인을 배신하고 용문구의 편에 붙었다. 오랫동안 함께 해온 우인에 대한 서운함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하준은 그동안 자신들이 모아 왔던 노화영과 용문구의 비리 자료들을 용문구에게 넘겼다. 용문구를 통해 이재식 장관과 애국회 멤버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렇게 하준은.. 완전히 용문구의 편에 서려는 것처럼 보였다. 우인은 요즘 하준의 모습이 이상하게 보였다. 하지만 하준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준은 오랜 시간 자신과 함께 싸워온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하준에게 있어 우인은 단순한 친구나 가족.. 그 이상이어서.. 서운했을 뿐인 것이다. 하준이 걱정되는 마음에 우인은 하준의 회사에 전화를 걸어, 회사 상태를 물어보았다. 회사 상태는 엉망이었지만....

월화 드라마 2022.04.19

(리뷰) 군 검사 도베르만 12회. 진실을 위해 복수보단 군 검사가 되는 것을 택했다!

#1. 기울어진 운동장, 포기하지 않으면 그 끝에 골이 보인다! 홍무섭의 재판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군대 내에서 홍무섭 군단장의 권력은 절대적이었다. 재판이 시작도 되기 전부터.. 이미 군판사는 홍무섭 재판에 대한 판결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미 시작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던 것이다.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군판사에 맞서.. 도배만과 차우인은.. 진실을 밝혀야 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홍무섭은 갑질 사건에 대해 전적으로 부인하였다. 업무 외의 심부름은 시킨 적이 없으며, 사적 심부름이나 감시가 아닌 신 하사의 건강을 걱정해 스마트 워치를 지급한 배려심 넘치는 상관을 연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홍무섭이 저질렀던 것은 사적 심부름뿐만이 아니었다. 타인을 때려야만 자신의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신 하사에 대한 무자비한..

월화 드라마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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