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드라마의 콜라보! 유미의 세포들을 기대해본다.

유미의 세포들이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저녁 11시에 첫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

왜냐하면 드라마 속에 애니메이션을 콜라보 했다는 점이 아주 신선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처음엔 사실 배우들이 또 일인 다역을 연기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아주 다행이다.

사실 난 웹툰 유미의 세포들도 본 적이 없는데, 드라마 예고편을 보니 꽤 재밌을 것 같다.

 

이 작품의 성공 유무를 통해 앞으로 한국 드라마 장르에 있어서 새로운 변혁이 시작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가끔 중국이나 일본 드라마를 보면, 드라마 속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조연급 인물로서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향밀침침신여상에서 야신이 데리고 다니는 염수가 그렇다.

 

꿈을 먹는 염수라는 염소 캐릭터를 그래픽으로 처리해 신선이 키우는 애완동물처럼 묘사했는데,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그 외에도, 영화 소닉이나, 명탐정 피카츄에서도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인간이 함께 연기를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애니메이션을 드라마 속에 확장시킴으로서 더 넓은 세계관과 다양한 세계를 묘사할 수 있는 드라마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과연, 이태원 클라쓰와 부부의 세계 이후, 금토 드라마의 대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